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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카운티 우편함 수표 절도 주의.

필라델피아 한 남성이 몽고메리 카운티 동부지역 우편함에서 수표를 훔치고 현금화하기 전에 금액을 변경한 혐의로 기소됐다.

첼튼햄 경찰서는 지난 9월 30일 지난 몇 개월 동안 발생한 우편함 절도와 관련된 102건의 중범죄 혐의로 22세의 키온 아론 클라크(Keyon Aaron Clark)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편함에서 여러 장의 수표를 훔쳐 변조한 후 지역 전역의 여러 금융 기관에서 현금화한 사건을 미국 우체국 조사관과 함께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아침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클라크가 엘킨스 파크 우체국 드라이브업 우편함 옆에 서 있었고 경찰이 접근하자 클라크는 도망을 쳤다. 경찰이 클라크를 추적하는 동안 여러 장의 우편물을 떨어뜨렸다.

클라크는 결국 경찰의 추적 지원을 위해 호출된 K9 부대에 의해 인근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장소 인근에 있던 차량을 경찰이 영장을 발부한 뒤 수색한 결과 그 안에서 도난 권총, 0.22구경 소총, 도난당한 추가 미국 우편물 조각과 보증금 전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범죄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 후 챌튼햄 경찰은 노스 웨일즈 자치구에서 클라크를 사기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사기 계획으로 인한 전체 재정적 손실을 즉시 공개하지 않았으며, 관리들은 이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에게 챌튼햄 형사에게 연락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사건의 법원 기록에 따르면 클라크는 102건의 중죄 혐의 외에도 14건의 경범죄 위조 혐의와 함께 범죄 도구 소지, 무기 소지, 등록되지 않은 사람의 규제 마약 관련 약물 소지 등의 경범죄를 저질렀다.

클라크는 지난 9월 30일 치안 지방법원 판사 에드워드 레바인(Edward Levine) 앞에서 기소됐으며 이후 $200,000의 무담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예비 심리는 치안 지방 법원 판사인 크리스토퍼 서스키(Christopher Cerski)의 10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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