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레딩 터미널 마켓에서 사랑의 서약을

필라델피아 대표 명소서 합동 결혼식… 1월 27일까지 신청 접수

사랑과 도시의 매력을 함께 기념하고 싶은 커플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필라델피아의 상징적 명소인 레딩 터미널 마켓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2월 14일, 시장 한가운데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Married at the Market’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필라델피아 스타일로 사랑을 축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원하는 커플은 1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커플은 1월 30일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총 12쌍의 커플이 역사적인 시장 공간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결혼식 주례는 블링 세레모니(Bling Ceremonies)의 공인 주례사이자, 레딩 터미널 마켓 내 셰프 베스 키친의 오너인 베스 에스포지토가 맡는다. 행사 당일 시장은 결혼식을 위해 특별히 장식될 예정이다.

애니 올먼 레딩 터미널 마켓 CEO 겸 총괄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다양성과 포용을 상징하는 공공 공간으로서 마켓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자리”라며 “형제애의 도시 필라델피아 중심에서 모든 커플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마켓에서 사랑이 시작됐거나 특별한 추억이 있는 커플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정된 커플들에게는 시장 상인들이 제공하는 꽃 장식, 웨딩 컵케이크, 스파클링 와인, 전문 사진 촬영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50달러 상당의 레딩 터미널 마켓 상품권도 함께 증정된다.

1892년부터 운영돼 온 레딩 터미널 마켓은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역사적 공간으로, 신선한 농산물부터 육류, 해산물, 치즈, 빵, 디저트, 꽃, 공예품까지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있다. 여러 차례 ‘미국 최고의 공공 시장’으로 선정되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레딩 터미널 마켓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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