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번호판 인식 오류로 허위 통행료 고지 사례 발생

펜실베니아 턴파이크 이용자들 가운데 자신의 차량이 아닌 차량에 대한 통행료 고지서를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 도입된 번호판 디자인이 원인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 교통부(PennDOT)는 일부 번호판 인식기가 새 번호판의 숫자를 정확히 판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번호판에 적용된 사선이 그어진 숫자 0이 숫자 8로 잘못 인식되는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턴파이크 관리 당국은 이 문제가 시스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지만 기술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잘못된 통행료 고지서를 받은 경우 고객센터(1-877-736-6727)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펜실베니아 교통부는 숫자 0에 사선을 추가한 디자인이 사람의 눈과 번호판 인식기 모두에서 숫자 0과 알파벳 O를 구분하기 쉽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북미 지역 자동차 등록기관 협의체인 미국 자동차관리자협회(AAMVA)에서도 권장하는 번호판 표기 방식이라고 밝혔다.

턴파이크 관리청은 번호판 인식 시스템이 새로운 번호판 형식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점차 정확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도 시스템 전반에 대한 테스트와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용자들에게 통행료 고지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o_KR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