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필라델피아는 미국 최고의 음식 도시”
인디펜던트, 급성장한 미식 문화 극찬… “과소평가된 대도시의 반전”
영국 유력 언론이 필라델피아를 미국 최고의 음식 도시로 선정하며 찬사를 보냈다.
영국 뉴스 웹사이트 The Independent는 최근 ‘필라델피아는 미국 최고의 음식 도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0여 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한 필라델피아의 음식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기사를 쓴 독립 작가 테아 에버렛은 필라델피아를 “과소평가된 미국 대도시”라고 표현하며, “특히 음식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평가했다.
▪ 이탈리아 음식부터 피자까지… “도시의 뿌리를 느낄 수 있는 맛”
에버렛은 필라델피아의 이탈리아 음식 전통을 높이 평가하며 Paesano’s, Dante & Luigi’s, Isgro Pastries, Angelo’s Pizzeria를 대표 맛집으로 꼽았다.
필라델피아의 상징인 치즈스테이크에 대해서는 “영국의 비프 파이를 연상시키는,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음식”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피자 맛집으로는 Santucci’s Original Square Pizza와 미슐랭 추천을 받은 Pizzeria Beddia를 언급하며 필라델피아 피자의 저력을 강조했다.
▪ “영국에서 먹어본 어떤 것보다 훌륭”
멕시코 음식에 대해서도 극찬이 이어졌다. 에버렛은 Blue Corn과 Loco Pez를 추천하며 “영국에서 먹어본 어떤 음식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Parc, Middle Child, Miller’s Twist, Comfort & Floyd, 그리고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수상으로 주목받은 Mawn도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소개됐다.
또한 필라델피아 특유의 음주 문화인 ‘시티와이드’를 직접 경험하며 지역의 일상적인 매력도 함께 전했다.
▪ 음식 그 이상… 문화와 예술까지
에버렛은 미식 탐방 외에도 Philadelphia Record Exchange와 Launderette Records에서 레코드를 구경하고, 식사 후에는 Philadelphia Museum of Art를 방문해 여행의 균형을 맞췄다고 전했다.
그녀는 기사 말미에 이렇게 적었다.
“필라델피아를 여행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이 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뜨겁고 짭짤하며 독특한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