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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기사가 승객에게 준 선물은?

우연히 타게 된 우버택시 드라이버로 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새 삶을 살게 된 이야기가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남부 뉴저지에 거주하는 빌 수미엘씨는 신장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아야 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고령이어서 신장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할 만큼 위중한 상황이었죠.


2021년 어느날,수미엘씨는 예약된 신장 투석 센터에 가기 위해 우버를 호출했습니다. 근처에 있던 팀 이란 이름의 드라이버가 수미엘씨를 태웠죠.


투석센터로 향하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금새 친구처럼 가깝게 되었죠. 둘 사이에 나이 차이는 있었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드라이버는 수미엘씨가 신장병을 앓고 있고 신장 이식이 시급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투석센터에 도착할때쯤 우버 드라이버는 수미엘씨에게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겠다는 것이었어요.
놀람 반 기쁨 반의 수미엘씨는 가슴이 떨려서 드라이버의 연락처를 제대로 적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후 수미엘씨는 정말로 팀의 신장을 기증받아 성공적 수술을 거쳐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신장이식 수술 일주년을 맞은 수미엘씨는 팀이 준 신장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죠.


수미엘씨는 당시를 회상하며 우버를 호출했는데 신께서 천사를 보내주었다고 말합니다.


수미엘씨에게 기적처럼 나타나 신장을 선물한 우버 드라이버는 현재 독일에 거주중인데요. 둘은 SNS를 통해 수시로 안부를 전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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