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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펜실베니아 전자 상거래 주문 처리 센터 폐쇄


월마트 주문 처리 센터 근로자들 해고 새로운 일자리 찾기에 나서

월마트는 펜실베니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5개 시설서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이들에게 90일 동안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고는 펜실베니아,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저지, 텍사스의 이커머스 주문 처리 센터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센터는 아마존, 월마트와 같은 기업이 재고를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할 주문을 준비하는 곳이다.

베들레헴 시설의 근로자들은 거대 식료품 회사가 저녁 및 주말 근무를 줄이면서 해고됐다고 회사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확인했지만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펜실베니아 주 노동부에는 이 직원들에 대한 WARN 통지서(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서)가 없다.

WARN 통지는 미국 노동법에 의해 의무화되어 있으며 직원이 100 명 이상인 회사는 공장을 폐쇄하거나 대량 고용 조치를 취하기 전에 60 일 전에 통지해야 한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월마트뿐만 아니라 메타, 아마존, 베드 배스 앤 비욘드, 인디드, 디즈니 등 다수의 미국 대기업이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 5,317개의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주문 처리 센터에서 해고된 직원은 재취업 자격이 있다고 한다.

월마트는 새로운 기술로 주문 처리 센터를 간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식료품을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아칸소에 본사를 둔 이 소매업체는 “주문 처리 속도에 있어 완전히 새로운 선례를 세우기 위해” 인간 작업자와 로봇 공학 및 기계 학습을 결합한 차세대 주문 처리 센터 4곳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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