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논란 의식했나… 1인 기획사 뒤늦게 등록 완료

배우 유아인, 1인 기획사 유컴퍼니 설립 뒤늦게 영업 등록
최근 불거진 연예인들의 미등록 기획사 논란 의식한 것으로 보여

배우 유아인이 1인 기획사를 차린 가운데 뒤늦게 등록 절차를 마쳤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유아인이 1인 기획사를 차린 가운데 뒤늦게 등록 절차를 마쳤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유아인이 1인 기획사를 차린 가운데 뒤늦게 등록 절차를 마쳤다.

31일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유아인의 1인 기획사 유컴퍼니 유한회사는 지난 22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마쳤다.

해당 회사의 소재지는 대구광역시이며 지난 2016년 3월 법원 등기를 완료했다. 이 회사의 대표명엔 유아인의 본명인 엄홍식으로 기재돼 있다. 주요 사업 목적은 매니지먼트업과 홍보업 등이다.

유컴퍼니 유한회사는 그간 법인 유지를 했으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였다. 이 가운데 최근 송강호 최수종 송윤아 설경구 박나래 성시경 이하늬 바다 이지혜 강동원 김완선 씨엘 등 일부 연예인들의 기획업 미등록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논란을 의식해 뒤늦게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유명연예인들의 대중문화기획업 미등록 사례에 대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면서 위반시 처벌 규정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아인이 소속된 UAA 관계자는 본지에 이와 관련, “업무적으로 문제될 일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용 수술을 받기 위한 수면 마취로 꾸며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2023년 10월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이 논란으로 인해 유아인은 현재 활동을 중단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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