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번호판 가림 장치 전면 금지 추진

펜실베니아주에서 차량 번호판 사용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리하이 카운티 출신의 진 맥닐 주 하원의원은 차량 번호판을 가리거나 식별을 방해하는 모든 장치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2024년 통과된 ‘번호판 뒤집기 장치 금지법’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이다. 맥닐 의원은 일부 운전자들이 버튼 하나로 번호판을 검게 변하게 하는 블랙아웃 장치나, 통행료 징수 및 교통 단속 카메라의 판독을 방해하는 특수 커버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번호판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것은 교통 안전과 법 집행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은 수동·전자식 번호판 가림 장치, 번호판의 외관을 변형하는 장치, 단속 카메라 작동을 방해하는 장치, 그리고 모든 형태의 번호판 덮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다만 번호판을 가리지 않는 범위 내의 테두리 장식은 계속 허용된다.

새로운 번호판 디자인 자체는 변경되지 않지만,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운전자들은 번호판을 가리는 각종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주 정부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교통 단속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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