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BS 연기대상’ 김의성,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 “연기 쉽지 않아”
[2025 SBS 연기대상]
‘모범택시3’ 김의성, 카리스마와 인간미로 몰입도 높여
“연기 잘하고 싶은데 쉽지 않아” 겸손함 드러내

SBS 드라마 ‘모범택시3’를 통해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동시에 선보인 배우 김의성이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2025 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배우 김의성이 ‘모범택시3’로 ‘2025 SBS 연기대상’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은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후보에는 ‘모범택시3’ 김의성, ‘귀궁’ 안내상, ‘우주메리미’ 정애리, ‘귀궁’ 한수연, ‘보물섬’ 홍수현이 이름을 올렸으며 수상의 영예는 김의성에게 돌아갔다.
‘모범택시3’에서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를 오가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의성은 수상 소감에서 “연기를 잘하고 싶은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그저 현장에 늦지 않게 잘 나가고, 촬영을 오래 해도 짜증 내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내년에 92세가 되시는데 한겨울에도 집이 따뜻하다며 불을 잘 떼지 않으신다”며 “불을 꼭 떼고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함께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최근 방송된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