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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노리스타운 소년 장전된 총 학교 반입…아동 복지 위협 혐의로 어머니 기소

학교 등교 전날 밤 10살 형과 서로 총 쏘는 놀이해

노리스타운의 한 어머니가 6살 아들이 불법으로 판매한 권총을 초등학교에 가져간 후 형사 고발을 당했다고 몽고메리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15일 수요일 발표했다.

30세의 재스민 데블린은 이 사건에서 아동 복지 위협 및 무모한 위험 행위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은 2월 9일 조셉 K. 고트왈스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전날인 2월 8일 밤, 데블린의 아들이 데블린의 서랍장에서 총을 발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그의 10살 난 형은 총에서 총알을 꺼내 “총을 쏘는 척”하며 그에게 총을 겨눴다고 한다. 그러자 한밤중에 6 살짜리 아이가 일어나서 무기를 배낭에 넣었다.

다음날 아침, 데블린의 아들은 학교 버스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무기를 보여준 다음 총을 학교로 가져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한 무리의 아이들이 학교 비서에게 “진짜 총과 총알”을 보았다고 보고했고, 노리스타운 경찰서장 비숍은 소년을 사무실로 불러 그의 배낭에 장전된 무기를 보았다고 한다.

마이클 비숍 노리스타운 경찰서장은 총을 신고한 아이들을 “진정한 영웅”이라고 불렀다.

비숍은 성명에서 “학교 관계자에게 신고한 덕분에 노리스타운 경찰이 즉각 대응할 수 있었다”며 “비극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이 무기는 “밀짚 구매”였으며, 이는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구입했음을 의미한다. 데블린이 소지하고 있던 무기는 노리스타운에 사는 조셉 루드니츠카스(33세)가 불법으로 구입한 것이다. 루드니츠카스는 2022년 4월에 체포되어 여러 건의 중범죄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데블린은 14일 화요일에 경찰에 자수했다. 보석금은 5만 달러로 책정되었으며, 그녀는 아이들과 접촉할 수 없다.

예비 심리는 2월 24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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