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필패” 유시민에 반격한 김민석 “동지의 언어에 ‘필패’, ‘썩은 내’는 없다”
김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21일 국회에서 본회의를 마친 뒤 이동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22일 “이재명 정부의 필패를 예언하는 헛예언들은 이번에도 필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의 육성과 진심을 왜곡 변조하며 평론의 선을 월경한 정치는 절제와 품격조차 놓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성공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동지의 언어, 애정의 시각에 ‘필패’, ‘썩은 내’라는 단어는 없다”며 “크게 보면 김지하처럼, 조순처럼, 이낙연처럼 또 하나의 지식인 변침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15일 이재명 정권에 대한 ‘필연적 실패’ 발언에 이어 전날 유튜브 채널에서도 ‘썩은 내는 정화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총리는 이어 “평론의 옷을 벗은 정계 회귀의 공격성을 민주당과 다른 정치적 견해로 대우하고 존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당 안팎에 조성된 두 개의 전선 모두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반명도 분열주의 신천지도 그 합작도 다 이겨내고 대통령과 당과 정부와 국정과제를 지켜내고 호남부터 영남까지 필사적으로 다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조국혁신당 독자노선 강화의 배경이 된다면 그 또한 감안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주당답게 당을 정비하고 지도력을 교체하고 연대통합확장의 중심다운 대로를 가겠다”고 했다.
- 김현우 기자wi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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