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대병원, 주 최고 병원 선정
US뉴스 2026~2027 평가 발표…암 치료 전국 7위·최우수 병원 ‘아너롤’에도 포함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대학교병원(Hospita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HUP)이 펜실베니아주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됐다.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4일 발표한 ‘2026~2027 최고 병원’ 평가에 따르면, 펜실베니아대학교병원은 주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전국 최우수 병원 20곳에만 부여되는 ‘아너롤(Honor Roll)’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US뉴스 병원 평가는 환자들이 무릎관절 치환술과 같은 일반적인 시술부터 암·심장질환 등 복잡한 질병의 전문 치료까지 병원별 의료 수준을 비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펜실베니아대학교병원은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전국 7위에 올랐다. 폐암과 대장암, 전립선암 및 부인암 수술을 비롯해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펜실베니아주 2위는 피츠버그의 UPMC 프레스비테리언 섀디사이드가 차지했다. 이 병원은 전국 종합순위 24위에 올랐으며, 성인 전문진료 10개 분야에서 전국 순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2개 전문 분야와 17개 질환·시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펜 메디신 랭커스터 종합병원으로, 성인 전문진료 3개 분야에서 전국 순위에 올랐고 22개 전문 분야와 질환·시술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의 토머스 제퍼슨대학교병원은 주 4위에 선정됐다. 이 병원은 3개 전문 분야에서 전국 순위에 들었으며, 4개 전문 분야와 18개 질환·시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앨런타운의 리하이밸리병원-시더크레스트는 5위, 세인트루크스대학교병원 베들레헴 캠퍼스는 6위, 웨스트레딩의 레딩병원은 7위에 올랐다.
UPMC 해리스버그는 18개 질환·시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8위를 차지했다. 필라델피아의 펜 프레스비테리언 메디컬센터와 펜실베이니아병원은 각각 9위와 10위에 선정됐다.
필라델피아 지역 병원 다수 상위권
필라델피아와 교외 지역 병원들도 주 순위에서 강세를 보였다.
웨스트체스터의 펜 메디신 체스터카운티병원은 13위, 파올리병원은 15위, 템플대학교병원은 16위에 올랐다. 도일스타운병원은 19위, 제퍼슨헬스 애빙턴병원은 21위를 차지했다.
윈우드의 랭케나우 메디컬센터는 22위, 브린모어병원은 26위에 선정됐다. 애빙턴병원과 랭케나우 메디컬센터는 각각 11개 질환·시술 분야에서, 브린모어병원은 8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체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펜실베니아대학교병원, 2위 UPMC 프레스비테리언 섀디사이드, 3위 펜 메디신 랭커스터 종합병원, 4위 토머스 제퍼슨대학교병원, 5위 리하이밸리병원-시더크레스트, 6위 세인트루크스대학교병원 베들레헴 캠퍼스, 7위 레딩병원, 8위 UPMC 해리스버그, 9위 펜 프레스비테리언 메디컬센터, 10위 펜실베이니아병원이다.
이어 가이징어 메디컬센터가 11위, 펜스테이트 헬스 밀턴 S. 허시 메디컬센터가 12위, 펜 메디신 체스터카운티병원이 13위, 웰스팬 요크병원이 14위, 파올리병원이 15위, 템플대학교병원이 16위에 올랐다.
UPMC 파사반트는 17위, AHN 앨러게니 종합병원은 18위, 도일스타운병원은 19위, 가이징어 와이오밍밸리 메디컬센터는 20위, 애빙턴병원은 21위, 랭케나우 메디컬센터는 22위를 차지했다.
마운트니타니 메디컬센터는 23위, 세인트클레어병원은 24위, 인디펜던스 헬스시스템 웨스트모어랜드병원은 25위, 브린모어병원은 26위, AHN 포브스병원은 27위, 세인트루크스 먼로 캠퍼스는 28위에 선정됐다.
병원 규모보다 환자 치료 결과 비중 확대
US뉴스는 올해 평가에서 환자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반영해 조정한 치료 결과에 더 큰 비중을 뒀다고 밝혔다.
반면 병원 규모와 인력, 보유 기술, 의료계 평판 등에 부여했던 점수의 비중은 축소하거나 일부 폐지했다. 이 같은 변화는 심장학과 심장·혈관외과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졌으며, 해당 분야에서는 실제 환자 치료 결과가 병원 점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도록 평가방식이 변경됐다.
US뉴스는 또한 암, 심장학, 심장·혈관외과, 정형외과, 재활 분야의 지역별 전문 순위를 새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형 병원뿐 아니라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전문 의료기관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