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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회, 멘토링 프로그램 성황리 개최

자기 인식과 성장 가능성을 넓혀 준 멘토들과 2세 한인 멘티들 그리고 프로그램 진행 관계자들이 모여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세 한인학생들 진로지도 리더십 개발에 도움

사진) 자기 인식과 성장 가능성을 넓혀 준 멘토들과 2세 한인 멘티들 그리고 프로그램 진행 관계자들이 모여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제임스 김)과 주뉴욕한국총영사관필라델피아 출장소(소장 정대섭)가 주최한 한인 2세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0일 케네스 이스라엘 회당(8339 Old York Rd., Elkins Park, PA 19027)서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윤혜리 심리치료사의 기조 연설이 있었다. 또한 존 리(필라한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6명의 패널리스트들[캐서린 윤(변호사), 홍인기(소화기내과 전문의), 토마스 펑(탬플대 교수), 프랭크 리(디지털미디어 교수), 에스더 신(족부 전문의), 션마이어(자산관리매니저)]과 한인 2세 청소년들 사이의 열띤 토론을 나눴다. 

이번에 개최된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인 2세들에게 진로지도와 리더십 개발, 전문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이 제공돼 그들의 미래를 밝게 이끌어 주는 목적을 가지고 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 주며, 한인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가이던스를 제공했다. 멘토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한인 2세들은 그들의 멘토십을 통해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주강사인 윤혜리 심리치료사는 2세 한인들에게 자기 인식과 자기 성장에 대한 관점을 강조했다. 윤 강사는 “자신을 비판하지 말고 자기 발전에 집중하면서 어떤 부분을 개선하고 진정성과 자기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압력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추구하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한인회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인 2세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멘토들은 자신의 분야에서의 업무와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업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이를 통해 한인 2세들은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고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지혁(Muhlenberg College 3학년) 학생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멘토들의 조언과 가이던스를 받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립하고 발전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내 자신의 성장과 발전과 미래를 밝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됐다”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필라한인회는 앞으로 매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1년에 2회의 프로그램을기획 중인에 전반기에는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는 개인 멘토링 세션과 그룹 토론 세션으로 구성해 멘토링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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