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카운티 교도소’ 수감자 탈옥
파란색 데님 코트, 흰색 주황색 바지, 주황색 신발 신은 채 도주
경찰에 따르면 워런 카운티 교도소에서 탈옥한 살인 용의자에 대한 수색이 9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수사관들은 수색 범위를 뉴욕으로 확대했다.
펜실베니아 북부의 앨러게니 국유림 바로 외곽에 있는 도시 워렌의 경찰은 마이클 찰스 버햄이 “매우 위험한 인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버햄을 목격하거나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는 6일 목요일 밤에서 7일 금요일 아침 사이에 교도소를 탈출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워런 경찰은 8일에 “그의 행방을 알 수 없다. 대중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평소와 다른 행동을 발견하면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아침, 관계자들은 버햄이 교도소를 탈출한 것을 발견하고 수색을 시작했다고 워런 경찰은 밝혔다. 9일 일요일 오후 현재까지 버햄은 발견되지 않았다.
펜실베니아 주 경찰이 수사 지휘를 맡았으며 연방 기관이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살인 용의자 외에도 방화 및 절도 혐의로 버햄을 붙잡고 있다고 밝혔다. 워런 경찰은 버햄이 도주를 시도하던 중 현지 부부를 납치하고 차량을 탈취한 사건과도 연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9일 아침 “연방, 주 및 지역 기관이 버햄의 행방을 알 수 없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수색 지역이 시를 훨씬 넘어 확장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교도소에서 발급받은 파란색 데님 코트, 흰색과 주황색 바지, 주황색 신발을 신은 채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워렌 경찰은 “수색이 카운티 전역과 뉴욕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리적 관할권과 자원을 고려해 펜실베니아 주 경찰이 사건 지휘를 맡게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