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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 칼럼> 6.25 비극의 실상을 깨닫자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이민 1세들은 생생히 기억 할 노래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 갈 뿐이다”. 라고 한 맥아더장군 말처럼 역전의 용사들은 사라져 가는데 고국에는 6,25를 겪지 못한 철부지들이 좌경 사상에 광분하는 작태를 볼 때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세계는 전쟁의 연속으로 약육강식 적자 생존의 싸움으로 20세기 전쟁 역사에서 희생된 사람이 1억8천936명이란 집계가 있다. 

 1950년 6월 25일새벽 북군 10계사단이 남침 후 1953년 7월27일군사 협정이 되기까지 집계 된 전쟁 피해는 한국군 47만 9천343명이 사상, 북한군 52만명, 중공군 90만명, 양민 12만 8천936명, 고문 사상 22만 4천663명, 예술인, 의사, 학자, 남북이 8만 5천532명과   행방불명 30만 3212명, 실종 포로 5만 218명, 강제 의용군 40만명, 교회 269파괴, 전쟁 미망인 30여만명, 전쟁 고아 10만명, 1천만 이산 가족, 전 국토의 80%가파괴 되었고 유엔 16개국 572만명이 참전, 미군 전사 3만3천629명, 유엔 장병 15만1500명의 이 모든 아까운 목숨들이 전쟁으로 희생 된 비극의 실상 이었다. 

   이러한 참담한 비극을 자행한 북한은 가책도 없이 2006년부터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처럼 광분하지만 멀지 않아 자유와 민주주의가 물결치는 국제 사회에서 도퇴될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과거 북한 주민들이 자유를 찾아 압록강, 두만강, 흥남부두, 한강 다리를 건넜고, 콩나물 실어갔던 판자집에, 부산 영도 다리를 붙잡고 얼마나 울었던가 1세들은 기억할 것이다. 

  남한과 해외 동포들의 동족애로 막대한 식량과 물질을 지원했는데도 은혜를 원수로 갚겠다고 걸핏하면 공갈 협박을 일삼고 인민들은 기아선상에 허덕이는데 핵무기 개발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그들의 너죽고 나죽자는 저의는 무엇인가? 

 인류는 20세기 백년 동안 배운 것이 이데올로기 보다 자유가 났고 대립보다 공존이 났고 자원보다 두뇌가 났다는 것을 깨달었는데, 그들의 가면은 멀지 않아 설 땅이 없어 진다는 것을 70년만에 철의 장막이 무너진 소련 공산당의 실상을 우리 모두 직시해야 할 것이다.      6, 25당시 조국은 우익과 좌익으로 갈라지고. 초근 목피로 연명하던 때에 세계 각국에서 보내 온구호품은 난민들의 굶주림을 채워 주었던, 그때 그 시절을 되새겨 보며 높은 산 깊은 골짝, 육지와 바다와 공중에서 그리고 이름 모를 산하에서 평화와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애국 애족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선렬들과 유엔 장병과 미군들에게 감사와 추모의 정을 이글로 대신한다 

  재미 동포들은 고국을 사랑하고 이 땅에 터전을 일구고 살면서 조국의 뿌리를 망각치 말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 할 수없기에 남북이 인내심을 갖고 대화의 물꼬를 터 나아가며 교계와 동포 사회도 무익한 논쟁이나 유언 비어를 지양하고 인류의 흥망성쇠를 좌우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시며 미국의 남북 전쟁이나, 성경에 “검을 가진자는 검으로 망한다”(마26:52)는 진리를 터득하며 미국을 제2고향 삼으시고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는 조국이 번영 하기를 기원합시다. 

 성경은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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