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타운십 ‘파이브 포인트’ 주요 공사 완료
1,460만달러 투입…진입 차선 15개→18개로 확대
신호체계·보도·배수시설도 개선…수주간 일부 차선 통제는 계속
몽고메리카운티 몽고메리 타운십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파이브 포인트(Five Points) 교차로 개선사업의 주요 공사가 완료됐다. 2023년 12월 착공 이후 도로 폐쇄와 차선 통제가 반복됐던 대형 교통개선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 운전자들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펜실베이니아주 교통부(PennDOT)는 11일 몽고메리 타운십에서 진행해 온 1,460만달러 규모의 파이브 포인트 교차로 개선사업의 주요 건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앞으로 수주 동안 마무리 작업을 위해 간헐적으로 한 개 차선이 폐쇄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파이브 포인트는 309번 도로(Route 309·Bethlehem Pike), 463번 도로(Route 463·Horsham Road/Cowpath Road), Doylestown Road가 만나는 몽고메리 타운십의 핵심 교차로다. 랜즈데일과 몽고메리빌, 호샴 등을 오가는 차량이 집중되는 곳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와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의 통행 공간을 늘리는 것이었다. PennDOT은 463번 도로 동·서쪽 양방향과 309번 도로 남쪽 방향에 직진 차선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교차로로 진입하는 전체 주행 차선은 기존 15개에서 18개로 3개 늘어났다. PennDOT은 차선 확대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충돌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 확장과 함께 교통신호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신호기를 교체하고 신호 주기를 다시 조정했으며, 보행자를 위한 새 보도와 미국장애인법(ADA) 기준에 맞는 연석 경사로도 설치됐다. 가드레일과 조명, 도로 표지판, 노면 표시도 정비됐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역시 개선됐다. 기존 빗물 배수 시스템을 정비하고 우수 관리시설을 설치했으며 도로 확장으로 영향을 받는 일부 상업시설 진출입로도 조정했다. 침식과 토사 유출을 줄이기 위한 시설도 사업에 포함됐다.
공사는 2023년 12월 시작된 이후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차선 확장과 포장, 신호기 설치 등이 이어지는 동안 수십 차례의 차선 통제와 우회가 실시돼 이 지역을 이용하는 운전자와 인근 사업체들이 장기간 불편을 겪었다. PennDOT은 이번 발표로 핵심 공사가 끝났지만, 남은 마무리 작업으로 인해 당분간 단일 차선 폐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식 프로젝트 페이지에는 전체 사업의 예정 종료 시점이 2027년 5월로 표시돼 있다.
파이브 포인트는 몽고메리빌과 랜즈데일 일대의 상업시설과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 요충지인 만큼 이번 개선사업이 실제 출퇴근 시간대 정체 완화와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ennDOT은 운전자들에게 남은 공사 기간에는 현장 표지판과 교통통제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과 지연 정보는 511P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