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흉기 살해 20대 남성 종신형

로어 메이크필드 사건… 가석방 없는 중형 선고

펜실베니아주 벅스 카운티에서 19세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벅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처치빌에 거주하는 25세 트레버 크리스토퍼 웨이겔은 2024년 로어 메이크필드 타운십에서 발생한 제이든 바티스타 살인 사건으로 종신형과 함께 추가로 5년에서 20년의 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은 2024년 2월 16일 발생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워터포드 로드의 한 주택으로 출동해 웨이겔이 피해자를 쫓아가 여러 차례 흉기로 공격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범행 후 웨이겔은 도주를 시도했으나 테이저건에 제압돼 체포됐으며, 당시 스스로 목을 찌르는 등 극단적 행동을 보인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 바티스타는 병원 치료 중 결국 숨졌다. 두 사람은 짧은 기간 연인 관계였으나 사건 약 두 달 전 결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고 공판에서는 유가족과 지인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딸은 세상에 빛과 사랑을 전하던 아이였다”며 깊은 슬픔을 호소했고, 친구 역시 “이 상실은 평생 채워지지 않을 공허함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가정폭력 피해를 겪고 있는 경우 즉시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하며, 전국 가정폭력 핫라인(1-800-799-7233)과 펜실베이니아 가정폭력 지원기관을 통한 상담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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