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뉴저지 주택 화재 현장서 여성 피살

검찰 “흉기 살해 후 방화 추정”… 용의자 구금

뉴저지 남부 글로스터 타운십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을 구금하고 살인 및 방화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캠든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사건은 28일 오전 2시 30분께 글로스터 타운십 이리얼 지역 프리덤 웨이 100번지대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집 안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수사당국은 해당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뒤 방화가 이뤄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장에서는 시신이 방수포에 덮여 검시관 차량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화재 당시 주택 내부에는 다른 거주자들도 있었으나 모두 긴급 대피해 목숨을 건졌다. 다만 이 과정에서 1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현재 글로스터 타운십 경찰 및 강력범죄수사팀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금된 남성 용의자에 대한 정식 기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주변에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범죄 현장 통제선이 설치됐으며, 수사관들이 화재 원인과 범행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택 안팎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새벽 시간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긴급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바로 밖으로 나왔다”며 “순식간에 상황이 악화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이 단순 화재가 아닌 강력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수사 결과에 따라 혐의 내용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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