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대규모 마약 유통조직 적발…10명 기소

마리화나 250파운드·코카인 7.5온스·총기 12정 압수

현금 11만 달러도 발견…노리스타운 중심으로 필라델피아 일대에 유통

몽고메리 카운티를 비롯한 필라델피아 지역에 코카인과 마리화나를 대량 유통해 온 조직이 수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적발돼 10명이 기소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이번 단속을 통해 마리화나 250파운드 이상, 코카인 7.5온스, 총기 12정, 현금 11만 달러와 마약 유통 관련 증거물을 압수했다.

기소된 사람은 노리스타운 거주 션 스콧(52), 마빈 스콧(29), 앨버트 볼(58), 크레이그 콜(59)을 비롯해 킹오브프러시아의 브랜딘 가드너(43), 케빈 링골드(43), 이스트 노리턴의 스티븐 앤서니(48), 로이어스포드의 매튜 매카시(47), 체스터 카운티 데본의 자커리 윌슨(40), 리들리 파크의 안드레 영(45) 등 모두 10명이다.

수사는 지난 3월 션 스콧이 노리스타운을 중심으로 코카인과 마리화나를 유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수사기관이 파악하면서 시작됐다. 케빈 R. 스틸 몽고메리 카운티 검사장은 스티븐 앤서니와 션 스콧이 카운티와 인근 지역의 고객 및 하위 판매책들에게 마약을 공급해 왔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이 조직이 몽고메리 카운티 전역의 주택과 보관창고를 이용해 마약을 보관하고 유통했으며, 체스터 카운티 데본의 한 장소는 대량의 마리화나를 저장하고 포장·라벨링한 뒤 유통을 준비하는 거점으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가드너가 상위 공급책 및 조직책 역할을 하면서 구매자와 공급자를 연결하고 대량의 코카인과 마리화나 거래를 주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윌슨과 콜은 마약 확보와 보관, 포장, 운송 및 유통에 관여했으며, 볼과 매카시, 마빈 스콧, 링골드, 영 등은 하위 유통책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수사에는 10개가 넘는 사법기관이 참여했다. 수사팀은 통제된 마약 구매, 법원의 허가를 받은 통신 감청, 현장 및 전자 감시, GPS 추적, 압수수색 영장 집행 등을 통해 조직원들의 신원과 역할을 파악했다. 다수의 압수수색은 올해 7월부터 8월 사이 실시됐다.

피고인들에게는 범죄조직 운영, 공모, 판매 목적의 통제약물 소지, 통신수단을 이용한 범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가드너와 앤서니에게는 총기 소지 금지 대상자의 불법 총기 소지 혐의도 추가됐다.

검찰에 따르면 션 스콧은 지난 8월 23일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경찰의 협조로 체포돼 현재 펜실베이니아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크레이그 콜, 케빈 링골드, 안드레 영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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