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노년층 재산세 절반 감면 주의회 본회의 표결만 남아
뉴저지 65세 이상 노년층의 재산세 부담을 절반으로 감면해주는 ‘스테이뉴저지’(StayNJ) 프로그램 시행 법안이 주의회 소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표결을 앞두게 됐다.
27일 주상·하원 예산위원회는 각각 스테이뉴저지 프로그램 시행 법안을 승인해 양원 본회의로 보냈다.
이 법안은 오는 2026년부터 스테이뉴저지 프로그램을 시행해 연소득 50만 달러 미만 뉴저지 거주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재산세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되 세금 공제 최대액은 6,500달러를 넘지 않는 것이 골자다.
또 법안에는 현재 노인 대상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인 ‘시니어 프리즈’ 수혜 대상을 연소득 1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법안에 따르면 2026년부터 스테이뉴저지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65세 이상의 경우 기존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인 시니어프리즈와 앵커(ANCHOR)를 합산한 환급액과 스테이뉴저지 환급액을 비교해 더 큰 쪽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