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종전안 공식 답변 중재국에 전달… “일시 휴전 수용 불가”

입력 2026.04.07 01:09

곽주현 기자

“완전하고 영구적인 종전 요구”

이란 테헤란에서 한 여성이 6일 이란 국기를 들고 서 있다. 테헤란=AP 연합뉴스

이란 정부가 미국의 종전안에 대한 공식 답변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제출했다. 영구 종전이 아닌 휴전은 거부한다는 입장이다.

이란 국영 통신사 IRNA는 6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전쟁 종식을 제안한 미국 의견에 대한 답변을 파키스탄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IRAN에 따르면 이란은 휴전이 아닌 ‘완전하고 영구적인 종전’을 요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10개 항으로 된 합의안을 파키스탄에 제시했으며, 여기에는 △역내 분쟁 종식 △호르무즈해협 안전 통행을 위한 의정서 △전후 재건 사업 △경제 제재 해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에서 자신이 전날 밝힌 ‘최후 통첩 시한’을 다시 한 번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라고 확인하면서 “그들(이란)은 제안을 했고 이는 의미 있는 제안이었다”면서도 “충분하진 않지만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이란의 어떤 제안에 대한 평가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en_US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