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지역 휘발유값 하룻밤 새 15센트 급등

펜주·뉴저지·델라웨어 모두 갤런당 4달러 넘어

필라델피아 5개 카운티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하룻밤 사이 평균 15센트 급등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AAA에 따르면 28일 현재 필라델피아, 벅스, 체스터, 델라웨어, 몽고메리 카운티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2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5센트, 지난주보다 23센트 오른 수치다. 전국 평균 4.17달러보다도 약 10센트 높다.

펜실베이니아주 전체 평균도 갤런당 4.26달러로, 전날보다 10센트, 일주일 전보다 17센트 상승했다. 뉴저지주는 평균 4.15달러로 전날보다 7센트 올랐고, 남부 뉴저지는 하룻밤 사이 14센트 뛰어 4.14달러를 기록했다. 델라웨어주도 15센트 상승해 평균 4.05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가격 상승은 중동 지역 긴장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차질이 국제 유가와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을 밀어 올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공급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여름철 운전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으며, 필라델피아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운전자들은 출퇴근과 생업 이동 비용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주유비 절감 대책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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