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30만 달러 횡령… 플로리다 변호사 유죄 인정
기부금으로 개인 빚 상환… 10년 보호관찰 선고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한 비영리단체에서 30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플로리다주 변호사가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플로리다 사라소타에 거주하는 57세 애덤 세이거는 해당 단체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법원으로부터 10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다. 사건은 2019년 발생했으나 당국은 2025년 2월에서야 이를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거는 포츠타운 회전목마 운영 비영리단체의 이사이자 법률 자문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는 회전목마 개보수 공사를 위한 기부금 30만 달러를 마련하겠다고 한 뒤, 이사회 승인 문서를 위조해 대출을 알선하고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세이거가 해당 기부금을 공사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 신용카드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회전목마 개보수 사업은 전혀 진행되지 않았으며, 단체는 재정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유죄 인정 합의에 따라 세이거에 대한 다른 혐의들은 기각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