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주 공무원 23명, 2025년 연봉 40만 달러 넘어
최근 공개된 펜실베니아 주정부 급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연봉 40만 달러 이상을 받은 주 공무원이 23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정부 내 일부 고위직과 전문직을 중심으로 높은 급여가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일반 공무원들과의 소득 격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펜실베니아 주정부의 공공 급여 및 예산 정보 공개 시스템인 ‘PennWatch’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연봉 30만 달러 이상을 받은 주 공무원은 68명, 20만 달러 이상은 48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봉 1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공무원은 1만8,073명으로, 전년도 1만4,280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23년 9,921명, 2024년 1만1,198명에 이어 계속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전체 주 공무원 약 11만3천 명 가운데 대다수는 이보다 훨씬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9만5,126명은 연봉 10만 달러 미만이며, 4만2,116명은 5만 달러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 연봉은 6만3,087달러로, 최상위 고소득자들과 일반 공무원 사이의 격차가 뚜렷하다.
올해 최고 연봉자는 책임 의사인 마이클 브로그나로, 61만6,952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2025년 주 공무원 가운데 유일하게 60만 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은 인물이다. 그 뒤를 이어 일반 의사, 대학 총장, 부총장, 의과대학 학장, 정신과 감독관, 공공 연기금 투자 책임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5년 연봉 40만 달러 이상을 받은 펜실베니아 주 공무원 23명은 다음과 같다.
| 순위 | 이름 | 직책 | 연봉 |
|---|---|---|---|
| 1 | 마이클 브로그나 | 책임 의사 | 616,952달러 |
| 2 | 모하메드 아슬람 | 일반 의사 2 | 565,591달러 |
| 3 | R. 로레인 버노츠키 | 총장 | 553,755달러 |
| 4 | 미겔 살로몬 | 일반 의사 2 | 534,713달러 |
| 5 | 수잔 라이트본 | 책임 의사 | 526,075달러 |
| 6 | 크리스토퍼 피오렌티노 | 부총장 | 518,147달러 |
| 7 | 마이클 드리스콜 | 총장 | 500,772달러 |
| 8 | 벤자민 코튼 | PSERS 최고 투자 책임자 | 491,496달러 |
| 9 | 대니 류 | 정신과 의사 감독관 | 484,383달러 |
| 10 | 셰릴 무어 | 정신 건강 임상 서비스 책임자 | 480,668달러 |
| 11 | 바샤르 한나 | 전략 기획 담당 부총장 | 475,369달러 |
| 12 | 신 케이 영 | 일반 의사 2 | 475,369달러 |
| 13 | 올루 파키예시 | 정신과 감독관 | 463,483달러 |
| 14 | 미코 로즈 | 의과대학 학장 | 461,348달러 |
| 15 | 샤흘라 베자트 | 정신과 감독관 | 451,339달러 |
| 16 | 제프리 오스굿 | 총장 직무대행 | 447,299달러 |
| 17 | 말로리 버드먼 | 감독 의사 | 440,711달러 |
| 18 | 마이클 로만 | 일반 의사 2 | 438,783달러 |
| 19 | 토마스 바우어 | PSERS 부 최고 투자 책임자 | 433,103달러 |
| 20 | 다니엘 우바 | 총장 | 422,261달러 |
| 21 | 제프리 시어볼드 | 필라델피아 지역 항만청 전무이사 | 417,677달러 |
| 22 | 산제이 센 | 책임 의사 | 408,980달러 |
| 23 | 조너선 앤더슨 | 총장 | 402,665달러 |
고소득 공무원 명단에는 의료 분야 종사자와 주립대학 고위 행정직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의사, 임상 서비스 책임자, 정신과 감독관 등 의료 전문직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학 총장과 부총장, 학장 등 고등교육 기관 관리자들도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학교퇴직연금제도(PSERS)의 투자 책임자들도 40만 달러 이상 급여자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전통적인 행정직, 경찰, 교정, 간호, 사무 보조 등 일반 공무원 직군에서는 고액 연봉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주 의회 관계자와 고위 행정직, 홍보 담당자, 일부 경찰·교정 고위 간부들은 주로 20만 달러 초중반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의 2025년 연봉은 25만3,870달러였다.
2025년 연봉 40만 달러 이상을 받은 주 공무원은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23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고위 전문직 중심의 급여 집중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자료는 주정부 내 고임금 직군과 일반 공무원 간 급여 차이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주며, 공공부문 임금 구조와 인력 운용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