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턴파이크 통행료, 19년 연속 오른다

펜실베니아 턴파이크 통행료가 또다시 인상된다. 펜실베니아 턴파이크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내년 1월 3일부터 적용될 3.5% 통행료 인상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로써 펜실베니아 턴파이크 통행료는 19년 연속 인상된다.

이번 인상에 따라 거리 기준 요금은 마일당 0.073달러에서 0.075달러로 오르고, 구간별 요금은 1.13달러에서 1.17달러로 인상된다. 통행료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반올림되며, 거리·구간별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 일부 구간에는 기존 통행료에 3.5%가 일괄 적용된다.

턴파이크 당국은 지속적인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2007년 주 의회가 승인한 ‘법안 44호’를 들고 있다. 이 법은 턴파이크위원회가 고속도로 운영뿐 아니라 주 전체 대중교통과 지상 교통 시스템에도 재정을 지원하도록 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법 시행 이후 턴파이크위원회는 펜실베니아 전역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81억 달러를 지원했으며, 관련 부채 상환 부담이 매년 통행료 인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

턴파이크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E-ZPass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E-ZPass를 사용하면 통행료를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현재 펜실베니아 턴파이크 이용자의 85% 이상이 E-ZPass를 사용하고 있다. 당국은 또한 구글페이와 애플페이 결제를 허용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PA 통행료 계산기를 통해 출발 전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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