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 주간 개막… 필라델피아 5일간 야구 축제
필라델피아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주간의 중심 무대가 된다. MLB 올스타 위크는 7월 10일 금요일부터 14일 화요일까지 시티즌스 뱅크 파크와 펜실베이니아 컨벤션 센터 등에서 열리며, 홈런 더비와 올스타전뿐 아니라 팬 페스티벌, MLB 드래프트, 퓨처스 게임, HBCU 스윙맨 클래식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올스타전은 필라델피아가 1996년 이후 처음 개최하는 미드서머 클래식이며,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는 처음 열리는 올스타전이다.
축제는 10일 금요일 오후 7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HBCU 스윙맨 클래식으로 시작된다. 이 경기는 역사적으로 흑인 대학으로 분류되는 HBCU 출신 디비전 I 야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쇼케이스 경기로, 유망주들의 기량을 소개하고 HBCU 야구 전통을 기념하는 자리다. 11일 토요일에는 펜실베이니아 컨벤션 센터 그랜드홀에서 MLB 드래프트가 열리며, 같은 날 컨벤션 센터에서는 팬 참여형 행사인 캐피탈 원 올스타 빌리지도 개장한다.
올스타 빌리지는 11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되며, 야구 팬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게임과 타격 체험, 전시, 유소년 클리닉, MLB 레전드와의 만남 등으로 꾸며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메이저리그 각 구단을 대표하는 야구장 음식도 소개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를 찾는 팬들에게는 경기장 밖에서도 올스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대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일요일 정오에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MLB 올스타 퓨처스 게임이 열린다. 이 경기는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무대로, 미래의 스타 선수들을 미리 볼 수 있는 행사다. 퓨처스 게임 직후에는 지미 롤린스, 라이언 하워드 등 필리스 레전드들이 참여하는 MLBx 올스타 3대3 이벤트가 이어져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13일 월요일 오후 8시에는 올스타 주간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인 티모바일 홈런 더비가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야구계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이 홈런 경쟁을 펼치며, 필라델피아 팬들에게는 홈구장에서 열리는 대형 이벤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14일 화요일 오후 2시에는 인디펜던스 몰에서 올스타 레드카펫 쇼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8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제96회 MLB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경기는 FOX를 통해 전국 생중계되며, 방송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MLB 올스타 주간은 필라델피아 스포츠 팬들에게 야구 이상의 지역 축제가 될 전망이다. 시내 주요 행사장과 경기장 주변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을 찾는 팬들은 교통 통제와 주차 상황, 입장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