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빙턴, 알베소프 공원 캐나다기러기 개체 수 관리 나서

미 농무부와 1만5천 달러 계약…레이저·원격조종 보트 등 비살상 방식 활용

펜실베니아주 애빙턴 타운십이 알베소프 공원에서 늘어난 캐나다기러기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해 본격적인 개체 수 관리에 나선다.

애빙턴 타운십은 최근 미국 농무부와 1만5천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공원에 모여드는 기러기를 다른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공원 내 기러기 개체 수가 지나치게 증가하면서 공격적인 행동과 다량의 배설물, 잔디와 수변 서식지 훼손 등의 문제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타운십 가로수 관리위원회는 지난 2023년부터 기러기 개체 수 조절 방안을 검토해 왔다.

관리 프로그램에는 기러기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 다양한 비살상 억제 방식이 사용된다. 미끼와 반사 재료를 활용한 시각적 장치, 레이저를 이용한 퇴치, 원격조종 보트, 소리로 무리를 분산시키는 비살상 폭죽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조치는 기러기들이 골프 카트 도로와 낚시터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역에 무리 지어 모이는 것을 막는 데 중점을 둔다. 공원 이용객과 기러기 사이의 충돌 위험을 줄이고, 산책로와 잔디밭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는 것도 주요 목표다.

타운십은 여러 억제 수단을 함께 사용해 기러기들이 특정 장소를 지속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관리 당국은 프로그램 시행 이후 기러기 개체 수와 이동 경로, 공원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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