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2세’ 백일섭 “졸혼 이후 故 이순재·강부자에게 혼나”

배우 백일섭이 졸혼 이후 주변 선배 연기자들로부터 잔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토로한다. SBS 제공

배우 백일섭이 졸혼 이후 주변 선배 연기자들로부터 잔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토로한다. 앞서 여러 예능을 통해 백일섭은 아내와 졸혼을 선택한 이유 등을 밝힌 바 있다.

21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와 100세 할아버지의 특별한 합가 라이프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연예계 졸혼 1호’ 배우 백일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생활 62년 차를 맞은 백일섭은 원조 쾌남 캐릭터와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았던 전성기 시절은 물론, 연예인 최초로 졸혼을 선택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강부자와 故 이순재 등 가까운 선배들로부터 “왜 애 엄마 두고 나왔냐”며 호된 잔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도 공개했다.

결국 모두의 만류에도 자신의 선택을 굽히지 않고 “외박 나와 사는 것 같다”며 자유로운 졸혼 라이프를 고백했다는 전언이다.

지난 2024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백일섭은 아내와의 갈등에 대해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 채 결혼식을 올린 후, 매일매일 이어진 부부 싸움을 겪었다. 감정의 골이 해결이 안되더라”라고 지난 날들을 떠올렸다. 당시 백일섭은 “(아내와) 온도가 안 맞았던 것 같다. 나중에는 ‘이러다 내가 죽겠구나’ 싶었다”라며 ‘이혼’ 대신 ‘졸혼’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고백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는 2년 만에 ‘동상이몽2’를 다시 찾은 이장원, 배다해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결혼 6년 차를 맞은 두 사람은 새로운 가족과 함께 세 식구가 되어 돌아왔다. 룸메이트는 바로 이장원의 ‘100세’ 할아버지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부부는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합가 비하인드부터 100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일상까지 최초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이어지는 건강 식단과 100세 맞춤 운동, 그리고 장수 비결이 담긴 특별한 습관이 공개된다.

  • 우다빈 기자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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