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A 지역철도 탈선 사고 후 운행 재개… 일부 지연 계속

필라델피아에서 SEPTA 지역철도 열차가 탈선하면서 중단됐던 운행이 수요일 오후 재개됐다. SEPTA는 7월 1일 오후 3시부터 모든 지역철도 노선의 운행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퇴근 시간대에는 일부 지연이 이어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사고는 수요일 자정 직후 필라델피아 북부의 16번가 연동장치 구간에서 발생했다. SEPTA에 따르면 마나윤크/노리스타운 노선의 외곽행 열차가 주요 분기점에서 탈선했으며, 이 사고로 Chestnut Hill East, Manayunk/Norristown, Fox Chase 등 3개 노선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47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SEPTA는 사고 이후 선로 손상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역철도 전반에 걸쳐 심각한 지연과 운행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운행 차질 당시 일부 상행 열차는 펀 록 환승센터에서 정차했으며, 승객들은 B1 노선으로 환승해 센터시티 방면으로 이동하도록 안내받았다. 또 공항, 윌밍턴/뉴어크, 미디어/와와, 트렌턴, 파올리/쏜데일, 체스트넛 힐 웨스트 노선의 일부 열차는 교외역을 기준으로 운행이 조정됐다.

SEPTA 지역철도는 평일 기준 8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주요 대중교통망으로,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 델라웨어 교외 지역을 연결하는 1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탈선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SEPTA는 승객들에게 출발 전 SEPTA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최신 운행 상황과 대체 경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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