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키오멘 타운십서 주택가 성조기 연쇄 방화…소년 체포

여러 주택에 걸린 미국 국기 불태운 혐의…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몽고메리 카운티 퍼키오멘 타운십의 여러 주택에 걸려 있던 미국 국기를 잇달아 불태운 혐의로 한 소년이 경찰에 체포됐다.

펜실베이니아 주 경찰에 따르면 첫 사건은 20일 오전 퍼키오멘 타운십 이퀘스트리안 레인 100번지대에서 발생했다. 잠시 뒤 글렌데일 로드 400번지대에서도 주택 외부에 걸려 있던 성조기가 불에 탔다는 유사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함께 사건 현장에서 목격된 회색 뷰익 세단의 정보를 인근 경찰관들에게 공유하고 수색에 나섰다.

이후 주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인근 주택 마당을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던 소년을 발견했으며,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추가 조사 결과 폭스 히스와 그린셔 에스테이트, 크랜베리 에스테이트 등 인근 주택가에서도 비슷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체포된 소년의 정확한 나이와 신원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성조기를 불태운 동기와 차량 운전자 또는 다른 관련자가 있었는지 여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년은 방화 및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여러 사건 사이의 연관성과 정확한 범행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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