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남부서 뺑소니 사고로 여성 사망
브로드 스트리트·오리건 애비뉴 교차로서 발생
경찰, 연한 파란색 소형 SUV 추적 중
필라델피아 남부에서 한 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일 월요일 밤 11시 15분경 브로드 스트리트와 오리건 애비뉴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 여성은 길을 건너던 중이었으며, 소형 SUV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여성을 친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충격이 매우 컸으며, 피해 여성이 사고 지점에서 약 100피트가량 튕겨 나갔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결국 사망했다.
당초 경찰은 피해자를 72세 여성으로 확인했으나, 이후 피해자가 40대 또는 50대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정정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당국은 사고 차량이 연한 파란색 소형 SUV이며, 쉐보레 차량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차량 번호판에는 “MLK”라는 글자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2일 화요일 오전 필라델피아 북동부 노스뷰 로드에서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사고 당시 차량이 밤새 움직이지 않았다는 강력한 알리바이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연한 파란색 소형 SUV 또는 번호판에 “MLK”가 포함된 차량을 목격한 주민은 필라델피아 경찰 제보 전화 215-686-TIPS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