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북서부 아파트서 이웃 간 말다툼 끝 총격

42세 남성 얼굴에 총상 입고 중태

70대 용의자 경찰 조사…총기 회수 절차 진행

필라델피아 북서부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이웃 간 말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져 4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일 월요일 밤 9시 직후 머독 로드 1600번지대에 있는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42세 남성은 건물 앞 계단에 쓰러져 있었으며, 얼굴에 총상을 입고 심하게 피를 흘린 채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남성은 곧바로 아인슈타인 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현재 위중한 상태다.

필라델피아 경찰국 스콧 스몰 수석 경감은 이번 총격이 같은 아파트 건물에 거주하는 두 이웃 사이의 말다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42세 남성과 70대 남성은 건물 현관 부근에서 언쟁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번졌고, 이후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두 사람이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두 사람 사이에 이전부터 갈등이 있었는지, 정확히 어떤 이유로 다툼이 시작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로 지목된 70대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형사들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총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발견했으며, 수사관들은 해당 총기를 회수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수색 영장을 발부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혐의 적용 여부는 계속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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