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필라델피아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무장·위험 인물”
바이셔 스미스는 2년 전 필라델피아 남부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으로 FBI와 필라델피아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FBI)
2024년 사우스 필라델피아 총격 살인 혐의…26세 바이셔 스미스 2년 넘게 도주
FBI와 필라델피아 경찰이 2024년 사우스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당국은 용의자가 무장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위험한 인물로 간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FBI에 따르면 수배 중인 바이셔 스미스(Byshere Smith)는 2024년 6월 26일 밤 사우스 23번가 2200블록에서 한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약 한 달 뒤 스미스에게는 살인과 가중폭행, 단순폭행, 무모한 행위로 타인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와 무기 관련 범죄 혐의 등이 적용됐다.
그러나 스미스는 기소 이후 체포되지 않은 채 2년 넘게 도주하고 있으며, FBI 필라델피아 지부가 필라델피아 경찰과 함께 그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FBI는 최근 스미스의 사진과 신상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스미스는 26세로 키 약 6피트 1인치(185㎝), 몸무게 약 185파운드(84㎏)이며 2000년 2월 4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스미스를 직접 발견하더라도 접근하거나 체포를 시도해서는 안 되며, “무장하고 위험한 인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미스의 위치나 도피 행적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FBI 또는 필라델피아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FBI는 미국 내 지역 사무소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경우 가까운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제보자들에게 용의자와 직접 접촉하지 말고, 위치를 확인할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