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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입증한 <평생현역>

바리톤 주염돈 장로,출판기념 음악회 

사진)영생장로교회에서 열린 <평생현역> 출판기념 음악회 무대에 선 저자 바리톤 주염돈 장로

바리톤 주염돈 장로의 저서 <평생현역>  출판기념 음악회가 지난 13일 오후 영생장로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저자 바리톤 주염돈 장로는 테너 한문섭,소프라노 양경신 등 후배 음악인들과 함께 청중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풍성한 음악과 함께  <평생현역> 책을 무료로 증정받아 즐거움을 더 했다.

이번에 출간한 <평생현역>은 주염돈 장로가 그 동안 기고했던 글과 영성일기를 모아 수필 형식으로 엮은 신앙 수필집이다.

책의 영문 이름은 ‘Until My Last Breath’.  음악인으로써 숨이 멎을 때까지 찬송하고픈 소망을 담아  제목을 붙였다.

주염돈 장로는 “이번에 출간된 수필집의 글 들이 독자들에게 잘 전해져 작은 마음의 양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1941년생으로 올해 80을 훌쩍 넘겼음에도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배재고,한국외대를 나온 뒤 김자경 오페라단,국립오페라단,서울 오페라단에서 아마추어로 활동한 바 있다. 

신시내티 오페라단, 뉴욕시티 오페라단에서 바리톤 솔리스트로 활약했으며 ‘세빌리아의 이발사’ 주연을 맡고 카네기홀 무대에도 서는 등 굵직한 무대를 섭렵하며 오페라 계에서 인정받은 음악인이다.

한국일보 필라(ktimesedi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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