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식료품 가격 급등, 추수감사절 밥상에도 영향… 할인 혜택 확인 필요
전국적으로 식료품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올해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는 펜실베이니아 주민들의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칠면조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4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가격 부담을 피하기 위해 닭고기를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으나, 도매 닭고기 가격 역시 16% 이상 올라 대체재 효과도 제한적이다. 통조림 채소, 디너롤, 파이류 등 주요 명절 식품 가격 또한 일제히 상승해, 전통적인 추수감사절 만찬 비용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 같은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2024~2025년 조류독감 확산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알루미늄·강철 관세로 인한 통조림 생산 비용 상승 등이 지목됐다. 특히 올해 9월에도 약 40만 마리의 가금류가 폐사하는 등 수급 불안이 재차 심화됐다.
한편, 백악관은 최근 커피·바나나·쇠고기 등 일부 품목의 수입 관세 철회를 발표했으나, 전문가들은 “이번 명절 물가에는 즉각적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단기적 가격 안정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수감사절 앞두고 PA 주요 식료품점 ‘할인 행사’ 잇따라
상승하는 물가 속에서도 펜실베니아 곳곳의 식료품점들은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 월마트
- 올해 추수감사절 식사세트를 40달러에 판매
- 단, 지난해 대비 구성품이 줄어 사전 확인 필요
■ 알디(Aldi)
- 추수감사절 식사세트 40달러
- 칠면조·사이드·디저트 포함, 10인분 구성
- 작년 대비 7달러 인하
■ 타겟(Target)
- 4인 가족 기준 추수감사절 식사 20달러 이하
■ ShopRite
- Price Plus 카드로 400달러 이상 구매 시 칠면조 또는 햄 1개 무료
■ Foodtown
- 클럽 카드로 400달러 이상 구매 시 칠면조·라자냐·상품권 중 택1 무료
■ Acme
- 300달러 이상 구매 시 10~22파운드 통칠면조 무료 제공
■ BJ’s Wholesale Club
- 11월 1~10일 150달러 이상 구매 시 버터볼 칠면조 무료 쿠폰 제공
SNAP 수혜자 및 식량지원 정보
대부분의 대형 식료품점은 SNAP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지역 푸드뱅크들도 특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높아진 명절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고 있는 만큼, 주 전역의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