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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기념재단 ‘2023 서재필 장학금’ 수여

16명 수상자에 총 3만 5천달러 지급

사진) 새롭게 재개장된 서재필기념비 앞에서 제 25회 서재필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선정된 12명의 대학생들과 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은 지난 12일 미디어 로즈트리공원에 위치한 서재필기념비에서 2023 서재필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장학금 수여식은 ‘2023년 서재필 장학생’으로 선발된 12명의 대학생과 ‘서재필기념재단 인턴십(NAM-PA), 제이슨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4명에게 모두 3만 5천달러가 전달됐다. 이번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3명, 중국계 미국인 1명, 한국계 미국인 8명이다.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서재필기념재단 장학금 지급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함께 인턴십 기회와 리더로 성장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 시상은 서재필 기념비 재개장식과 더불어 거행됐는데 이자리에 참석했던 브라이언 리 이사장, 아트 헤이우드(펜주상원의원), 장학위원 윤석중 박사가 함께했다. 

‘2023 서재필 장학금’은 그동안 한인 2세 대학생에게 국한됐던 대상을 필라지역의 타민족에게도 개방 확대돼 혜택이 주어졌다. 또한 이날 서재필재단 인턴 프로그램을 수료한 고등학생 3명(Priscilla Ju, Luke Lee, Jin Woo Park)에게는 수료장이 수여됐다. 

한편 서재필기념재단은 이사로 30년 이상 장학위원회에서 봉사해 온 전방남(드락셀 교수)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방남교수는 5만불의 장학기금을 후원해 서재필기념재단의 인턴십 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과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서재필기념재단은 2022년까지 총 24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서재필장학재단은 재단 이사인 이만택박사의 헬렌 리(Helen Lee) 장학금으로 시작돼 이우영박사(서재필이사)의 장학금, 이정식박사(서재필이사)의 장학금, HOPE 장학금(윤두환박사와 권정희여사), 당약국 장학금, 탈렌트 장학금, 제앤대파운데이션 장학금이 있다. 또한 ‘선한이웃 장학금’은 유지훈씨가 오래전 유학생으로 와서 서재필 장학금을 받은 것에 감사해 다시 장학금으로 명명한 후원금이다.  

<2023 서재필 장학생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이우영 장학금(1명) – Alexis Wright.

이봉식장학금(2명) – Isaac Cheng, Ju-woo Nho.

윤두환박사 장학금(1명) – SeungEun Lee.

이정식박사 장학금(1명) – Hannah Lee.

당약국 장학금(1명) – Hohyun Nathan Lee.

탈렌트장학금(2명) – Janis Lee, Minah Kim.

권정희장학금(2명) – Timothy Ju, Esther Lee.

제앤대 파운데이션장학금(1명) – Qynne Salley-Holland.

선한이웃 장학금(1명) – Daeja Newman.

NAM-PA인턴십 장학생(3명) – Audrey Kang, Xavier Butler, Adel Aybar. 

제이슨인턴십 장학생(1명) – Alex Y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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