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수집’ 고지… 이용자들 틱톡 탈퇴

미국 사업 부문 매각이 완료된 틱톡이 ‘이민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 수집 방침을 고지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확산됐으나 전문가들은 표준적인 법률 문구라고 설명했다.

24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틱톡은 이용자들에게 새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대한 동의를 구했다. 개정된 정책은 틱톡이 수집할 수 있는 이용자의 민감 정보로 성생활과 성적지향, 트렌스젠더 등 여부, 시민권 또는 이민 정보 등을 명시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며 틱톡에서 탈퇴하고 앱을 지울 것을 종용했다.

일부는 이를 근거로 틱톡을 이용하는 것이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이민 단속 기관에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다른 IT 매체 와이어드는 이번에 개정 정책에서 정밀 위치정보와 인공지능(AI)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 등의 추가 수집이 명시됐다고 설명했다.

테크크런치는 “지금은 미국인들이 중국의 감시보다 자국 정부의 잠재적 감시를 더 우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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