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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펜 수자원국, 노스 펜 지역 수돗물 마셔도 안전

지역주민 우려 표명에 라텍스 유출 강 하류 발생 상기 안심 유도
노스 펜 수자원 당국은 28일 수요일에 주민들에게 물을 마시기에 안전하며 델라웨어 강을 따라 주말 재앙으로 인해 공급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안심 시켰다.

브리스톨 인근 델라웨어 강에 라텍스가 대량 유출되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우려를 표명했지만, 관계자들은 주말 유출이 하류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상기시켰다.

노스 펜 수자원 당국은 성명에서 “유출된 물질이 강 흐름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여 상류에 위치한 당국의 시설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렇게 먼 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델라웨어 강에 있는 당국의 강 취수장인 포인트 플레전트 펌핑 스테이션은 유출 지점에서 북쪽으로 38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

“우리의 물은 매일 24시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테스트된다. 우리 고객은 물이 완전히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NPWA의 전무 이사인 앤서니 벨리토는 덧붙였다.
이 유출 사고로 필라델피아 당국은 26일 일요일 주민들에게 식수와 요리에 생수만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경고를 보냈다. 시 당국은 26일 오후 필라델피아의 상수도에서 오염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27일 월요일까지는 물을 마셔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라텍스 에멀젼 제품”은 24일 금요일 자정 직전에 알투글라스 제조 시설에서 펜실베이니아주 브리스톨의 오터 크릭으로 방출되었는데, 이는 명백한 장비 고장으로 인한 것이라고 모회사인 트린서 PLC(Trinseo PLC)가 밝혔다.

트린서는 약 50%의 물과 나머지 라텍스 폴리머로 구성된 8,100갤런의 용액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라텍스 에멀젼은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되는 흰색 액체라고 회사는 밝혔다. 알투글라스와 규제 기관은 주변 지역의 수질 샘플을 검사하여 이 물질이 사람이나 야생동물에 위협이 되지 않는지 확인했다.

이 사건은 미국 해안경비대, 미국 환경보호청, 펜실베니아 환경보호부, 펜실베니아 어선위원회, 국립해양대기청에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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