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어 메리온서 가짜 건설업체 이용한 계약 사기 적발

경찰, 두 남성 체포… 추가 피해자 제보 요청

펜실베니아주 로어 메리온 타운십에서 가짜 건설업체를 이용해 고액 계약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남성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로어 메리온 경찰은 지난 1년간 여러 건의 사기 신고를 수사한 끝에 제이크 폭스(37)와 스콧 브래들리(34)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짜 건설 회사를 내세워 주택 개량 공사를 제안한 뒤 선불금을 받은 후 실제 공사는 진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기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PJS Paving & Masonry Corp.”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Orchard Paving”과 “Perfect Paving LLC.”라는 상호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사업체 이름이 사기성 영업 활동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두 용의자는 조직 범죄 혐의와 함께 주택 개량 서비스 계약을 유도하기 위한 허위 진술, 수행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한 선불금 수령 등 여러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폭스는 별도로 가중 폭행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으며 보석금은 각각 9만9천 달러로 책정됐다. 예비 심리는 오는 3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16일 월요일 기준 온라인 법원 기록에는 두 사람 모두 변호사가 등록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폭스와 브래들리가 각각 패트릭 퀸조니 조셉 퀸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며, 이후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PJS Paving & Masonry Corp. 웹사이트에는 해당 회사가 굴뚝 수리와 벽돌 및 석조 수리 분야에서 30년의 경력을 보유한 업체라고 소개돼 있으며, 뉴저지주 벅스 카운티 뉴타운과 벌링턴 시티 주소가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경찰은 이 회사가 사기 행각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로어 메리온 경찰은 두 용의자에게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주민이나 사업체의 추가 제보를 받고 있다.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되는 경우 contractorfraud@lowermerion.org로 연락하면 된다.

경찰은 “주택 개량 공사를 계약할 때는 업체의 등록 여부와 평판을 반드시 확인하고, 과도한 선불금을 요구하는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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