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라인 총격 사건 연루 켈빈 로버츠, 총기 범죄로 추가 징역형
메인 라인 지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총격 사건과 연루돼 종신형을 선고받은 켈빈 로버츠 주니어에게 추가 형량이 선고됐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Kelvin Roberts Jr.(43)는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에서 총기 범죄, 부패 조직 가담, 공모 혐의로 추가 5~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로버츠는 Wynnewood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된 총기 밀매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가 인정됐다.
이번 사건은 2024년 12월 8일, 메인 라인 지역의 한 주택에 침입해 총격을 가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당국에 따르면 표적 주소가 혼동되면서 앤드류 가우디오(25)가 사망하고, 그의 어머니 버나뎃 가우디오(61)는 중상을 입어 하반신 마비에 이르렀다. 수사 결과, 범행 동기는 총기 절도를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필라델피아 출신의 Charles Pulphus(41)와 Jeremy Fuentes(27) 역시 지난 9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별도로 총기 밀매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은 사건 발생 약 두 달 후, 로버츠와 풀포스, 푸엔테스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총기 밀매 조직과 관련해 필라델피아 출신 5명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수색 영장 집행과 휴대전화 기록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이 이뤄졌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풀포스의 젠킨타운 아파트에서 발견됐으며, 해당 무기는 조직이 운영한 불법 총기 제조 시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설에서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일련번호가 없는 불법 총기가 제작됐고, 일부는 기관총으로 개조하는 이른바 ‘스위치’와 소음기까지 부착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당국은 이 같은 불법 무기들이 “추적이 거의 불가능하고 극도로 치명적”이라며, 지역 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추가 형량은 조직적인 불법 총기 유통과 그로 인한 참혹한 결과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