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앤노블, 14년 만에 젠킨타운 돌아온다

16일 노블 타운 센터에 2만여 스퀘어피트 매장 오픈

지역 작가 사인회·동화 구연 등 개점 기념행사 마련

대형 서점 체인 반스앤노블(Barnes & Noble)이 약 14년 만에 젠킨타운으로 돌아온다. 반스앤노블은 16일 오전 9시 젠킨타운 노블 타운 센터(Noble Town Center)에 새 매장을 공식 개장하고 리본 커팅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새 매장은 905 Old York Road에 위치하며 과거 매장이 있던 곳에서 길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새 서점은 2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규모로 노블 타운 센터의 옛 베드 배스 앤 비욘드 공간에 들어섰다. 책뿐만 아니라 장난감과 게임, 음반, 선물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반스앤노블은 각 지역 매장에 보다 많은 운영 자율권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최근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개장일에는 지역 작가 K.L. 월터(K.L. Walther)가 리본 커팅을 맡고 신작 『The Summer of Second Chances』 사인회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비스킷 더 도그(Biscuit the Dog)’도 개점 행사에 참여하며 주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동화 구연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반스앤노블의 젠킨타운 복귀는 최근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오프라인 서점의 회복세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젠킨타운의 첫 반스앤노블은 1993년 문을 열었으나 20년 뒤인 2013년 폐점했다. 당시 반스앤노블은 전국적으로 매장을 대거 줄이던 시기였지만 최근에는 다시 신규 점포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젠킨타운점은 올해 새로 문을 여는 약 60개 매장 가운데 하나이며 최근 3년 동안 개장한 신규 매장은 약 180곳에 달한다.

안젤리카 캐스너 젠킨타운점 매니저는 새 매장이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장소를 넘어 주민들이 책과 문화를 매개로 서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작가와의 만남과 독서 모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지역사회의 ‘제3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개점을 기념해 반스앤노블 프리미엄 및 리워드 회원은 16일부터 20일까지 구매 시 두 배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새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NOOK 기기 할인과 DVD·블루레이·4K 울트라 HD 영화 할인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반스앤노블 측은 앞으로 작가 사인회와 어린이 행사 등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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