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스 전국 도그쇼, 역대 최대 규모 12,000명 운집전국 시청자 2,460만 명… 벨기에 셰퍼드 ‘솔레유’가 최고 영예 차지

그레이터 필라델피아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전국 도그쇼가 역대 기록을 새로 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약 12,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11퍼센트 증가했으며, NBC 방송을 통해 전국에서 2,460만 명이 시청해 도그쇼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해 ‘쇼 최우수상’(Best in Show) 영예는 벨기에 셰퍼드견 **솔레유(Soleil)**가 거머쥐었다. 국내 최고 랭킹의 셰퍼드견으로 대회에 출전한 솔레유는 “흠잡을 데 없는 움직임과 우아한 균형미, 그리고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애견가들로 붐볐으며, 75개 업체 부스, 퓨리나(Purina) 경품존, 13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견종 심사와 민첩성견 공연, 치료견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필라델피아켄넬클럽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평균적으로 행사장에서 약 3시간을 머물렀으며, 입장료는 20달러였다.

Best in Show 경쟁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 미니어처 슈나우저 ‘베이비 조’ – 테리어 그룹
  • 시추 ‘코멧’ – 토이 그룹
  • 비숑 프리제 ‘닐’ – 비스포팅 그룹
  • 자이언트 슈나우저 ‘디노’ – 워킹 그룹
  • 영국 세터 ‘타일러’ – 스포팅 그룹
  • 아메리칸 폭스하운드 ‘조지’ – 하운드 그룹, Reserve Best 수상

올해 기록적 성과를 거둔 오크스 도그쇼는 내년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와 함께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지역을 대표하는 연례 행사로 자리 잡은 도그쇼는 내년에도 전국 애견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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