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왕규 목사, 필라목회연구원 모임서 ‘나의 신앙 나의 목회’ 주제로 강연

필라델피아 목회연구원(원장 이대우 목사)은 지난 2월 2일 새한장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서 2023년 첫 연구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채왕규 목사(뉴비젼 청소년 커뮤니티 센터 소장: 36 Limekiln Pike, Glenside, PA, 19038)를 강사로 ‘나의 신앙 나의 목회’라는 주제로 청소년 마약 중독과 관련된 생생한 목회 현장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채 소장은 현재 청소년들의 마약 현장 상황과 더욱 심각하게 번지고 있는 신종 마약 실태를 생동감있는 목소리로 연구모임에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채 소장은 “신종 펜타닐 합성 마약의 심각성은 청소년 마약중독이 필라델피아 켄싱턴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빠르게 펜실베니아 지역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비젼 청소년 커뮤니티센터는 마약, 범죄행위, 갱단 문제 등으로 학업과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교육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정상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

채 목사의 강연을 듣고 감동을 받은 고택원 목사는 “청소년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다”고 전하며 뉴비젼 센터를 위해 헌금하는 시간을 갖자고해 모인 참석자들로 부터 소정의 기부금을 받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1부 강연을 마친 연구 모임은  스프링 하우스 빌리지에 위치한 한식당 수라서 채왕규 목사가 준비한 점심을 함께 나눴다.

뉴비젼 센터는 마약 중독관련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 세칸 챈스 프로그램: 전과 기록이 없이 처음으로 범죄에 연루된 청소년들을 보호, 교육시켜 갱생의 기회를 주기위해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 스트리트 임팩트 프로그램: 청소년들을 구제하며, 생을 좌우하는 극심한 문제들을 경험하고 있는 아시안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 갱생 프로그램: 집행유예를 받은 청호년들이나 형기를 마친 청소년들에게 갱생하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 리딩 프로그램: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이돼서 유치원생부터 초등 3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을 하게 함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이웃사랑과 봉사정신 그리고 사회성을 키워 주는데 도움을 준다.
• 뮤직 프로그램: 매 토요일 악기 연주를 배우며 재능을 개발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준다.
• 상담 프로그램: 부모 상담, 학생상담, 가정 방문, 학교 방문 상담 등을 통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 고교졸업 자격 검정고시 프로그램: 여러가지 사정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중퇴한 학생들(17세-23세)을 주 (GED Program, 대안학교) 2일 과정으로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갖도록 도움을 준다.

청소년 마약관련 상담을 원하거나 뉴비젼센터를 통해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배우길 원하는 사람은 전화 215-782-3789를 이용하면 된다.

필라델피아 목회연구원은 매주 목요일 10시에 새한장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에서 모임을 갖는다. 문의 사항이 있으면 원장 이대우 목사에게 전화 267-577-039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