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5’ 톰 행크스 “30년 함께한 우디, 강한 책임감 느껴”
김연주 기자
8일 진행된 ‘토이스토리5’ 화상기자간담회
톰행크스, 우디 역으로 세계 관객과 만남

배우 톰행크스가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5’를 통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톰 행크스가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스토리5’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8일 오전 영화 ‘토이스토리5’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토이스토리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은 제시,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 불가능한 여정을 함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전 시리즈와 달리 단순한 대결이 아닌, 이제는 아이들이 장난감보다 디지털 기기에 더 익숙해진 현실을 조명하며 기술이 발전한 시대에 걸맞은 시의적절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톰 행크스는 “약 30년 전 ‘토이 스토리’ 첫 작품을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이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며 작업해 왔다”며 “이렇게 다시 재회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1995년 첫선을 보인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약 30년간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대표 애니메이션이다. 전작 ‘토이스토리4’ 역시 국내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시리즈의 시그니처 캐릭터 우디 역으로 30여 년간 사랑받아온 톰 행크스는 “우디는 그동안 많은 일을 겪었다. 처음에는 앤디의 방에서 장난감들의 리더로서 때로는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세상 밖으로 나와 버려진 장난감들을 돕고 있다. 그럼에도 장난감의 본분인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는 마음을 늘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우디의 활약에 대해서는 “새로운 리더 제시를 도울 것”이라며 “우디는 모든 장난감 중 가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30년 동안 우디와 함께해 온 만큼 강한 책임감을 느끼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이스토리5’는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 김연주 기자yeonju.kim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