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가스 요금 인상…난방비용 지출 부담 커져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백만 명의 뉴저지 주민들도 더 높은 난방비로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될 전망이다. 에너지 회사들이 비용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후 주 규제 기관이 최대 25%의 요금 인상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후 많은 주민들이 천연 가스에 대해 더 높은 요금을 지불하게 된다.
PSE&G는 24%로 가장 큰 요금 인상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에너지 회사는 190만 가스 고객을 보유한 뉴저지 최대 전력 회사다. PSE&G의 평균 주거비는 현재 한 달에 약 $101이다.
뉴저지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New Jersey Board of Public Utilities)는 9월 7일 회의에서 4개의 다른 유틸리티 회사에 대한 요금 인상을 승인했다.
- PSE&G(월 청구서가 $24.77 또는 24% 인상됨)
- 뉴저지 천연 가스(월 $21.01 또는 15% 증가)
- 엘리자베스타운 가스(월 $25.33 또는 22% 증가)
- 사우스 저지 가스(월 $31.49 또는 18.6% 상승)
새로운 세율은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상승하는 생활비가 뉴저지 사람들에게 여전히 걱정거리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연방 소비자 물가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플레이션은 8월에 두 번째 연속으로 둔화되었지만 물가는 전년도보다 8.3%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
유틸리티 회사는 천연 가스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요금이 인상되었다고 주장했다.
PSE&G 대변인은 “세계적인 사건과 수요 증가로 인해 천연 가스 상품 시장이 크게 변동하면서 공급망에 압력이 가해졌다”고 말했다 .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한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국제적 여파로 석유, 연료 및 석탄 시장이 격변했다.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에 대응하여 유럽으로 유입되는 천연가스를 줄였다. 로이터 에 따르면 미국은 유럽에 대한 액화천연가스 수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했지만 수출 수요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용량을 추가하지 않아 미국인들도 가격 급등을 촉발했다고 전했다 .
미국은 또한 올여름 무더위를 견뎌내면서 미국인들이 에어컨을 틀지 않을 수 없었다. 이는 재고 수준에 더 큰 타격을 주었지만 미국 석유 및 가스 회사는 값비싼 시추 프로젝트에 덜 지출하고 주주를 위한 배당금 및 자사주 매입에 더 많이 지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