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부부도 직관… BTS 파리 공연에 ‘역대 최다’ 9만 아미 집결

이현주 기자

17, 18일 월드 투어 ‘아리랑’ 파리 공연
7년 만에 파리 공연에 구름 관중 모여

그룹 방탄소년단이 17일 프랑스 파리 북부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 공연을 펼치고 있다. 파리=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7년 만에 찾은 프랑스 파리 공연에서 9만2,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대 콘서트 중 단일 회차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공연을 직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BTS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 공연을 펼쳤다. 8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는 무려 9만2,000 명의 관객들이 운집했다. 이는 데뷔 이후 BTS가 선보인 공연 중 역대 최다 규모다.

BTS가 프랑스 파리 무대에 선 건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BTS는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들 외에도 ‘Not Today’, ‘IDOL’, ‘Butter’, ‘Dynamite’ 등 대표곡들을 열창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1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 BTS 월드 투어 ‘아리랑’을 직관하는 모습. X 캡처

마크롱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BTS의 응원봉인 ‘아미밤’을 들고 있는 모습이 공연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촬영한 BTS 공연 영상을 게시하며 “파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적었다.

BTS는 오는 18일 두 번째 파리 공연을 마친 뒤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전반전 후 휴식) 쇼를 위해 곧바로 미국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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