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4살 늦둥이 딸 사교육비만 수백 만 원대… “내가 김구라인데”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서 딸 사교육비 언급

방송인 김구라가 4살 딸의 사교육비를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4살 딸의 사교육비를 언급했다. 영어 유치원을 다니는 탓에 한 달에 학원비만 180만 원이라는 그의 언급에 이목이 집중됐다.
2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미혼이라고 집 못 사게 한 아빠’, 용서 vs 손절 ‘김구라 경제연구소 EP.82 – 사연편”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미혼이라는 이유로 내 집 마련을 반대한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연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김구라는 “우리 어머니께서 39년생이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늦둥이 막내딸이 현재 영어 유치원에 다닌다고 밝힌 뒤 “영어 유치원 학원비가 한 달에 180만 원 정도 한다. 그래도 내가 김구라인데, 우리 어머니는 ‘그냥 유치원 보내면 되지, 왜 비싼 영어 유치원 보내냐’고 하시더라”라고 사교육비를 두고 어머니와 의견 차를 빚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우리 아들 힘들 게 번 돈 쓰니 안타까운 거다”라는 주변의 반응에 “그래서 엄마한테 정말 엄청 뭐라 그랬다. ‘엄마, 보통 같으면 막내가 너무 귀여운데, 네가 어려우면 나라도 한 번 내 주겠다라고 얘기해도 시원찮을 판이다’라며 내가 돈이 없냐고 했다”라며 당시의 갈등을 회상했다.
이와 함께 김구라는 “나를 걱정하는 건 알겠지만, 그런 얘기 할 거면 하지 말라고 했더니 우리 엄마가 ‘미안하다’ 이러면서 끊으시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39년생 우리 엄마가 무슨 돈이 있으시겠냐. 부모님의 마음도 안다. 그렇지만 부모가 다 옳지는 않다”라며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지만, 사실 객관성이 상실된 사랑도 있다. 사랑하는 마음 자체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판단이 다 맞진 않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강조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20년 현 아내와 재혼해 다음해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