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건물 침입 뒤 총기 위협 성폭행·강도
필라델피아 경찰은 토요일 한 건물에 침입해 총기를 사용한 강도 및 강간을 저지른 혐의로 5명을 수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경찰)
경찰, 5명 공개 수배… 1명은 현장 체포
필라델피아 경찰이 캘로힐 지역의 한 건물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총기로 위협하고 성폭행과 강도를 저지른 혐의로 남성 5명을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토요일 오전 4시 40분께 노스 9번가 400블록에 있는 한 건물에서 발생했다. 여러 명의 남성들이 건물 안으로 강제로 침입한 뒤, 총기를 이용해 현장에 있던 피해자들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았으며 성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용의자들은 경찰 도착 전 지붕을 통해 달아났다. 다만 현장 인근 옥상에서 필라델피아 거주 18세 사이다흐마드 바키예프가 체포됐다.
바키예프는 범죄 공모, 가중 폭행, 강간, 강도, 성폭행, 절도, 불법 감금, 외설 폭행 등 다수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그의 보석금을 45만 달러의 10%로 책정했으며, 현재 커런-프롬홀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예비 심리는 5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경찰은 달아난 나머지 용의자 5명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백인 남성들로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검은 머리이며 러시아 또는 중앙아시아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발견할 경우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익명 제보는 215-686-TIPS로 가능하며, 사건 관련 정보는 필라델피아 경찰 특별피해자전담반 215-685-3251 또는 215-685-3252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