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 선언 후 MBC 4년 연봉 벌었다더니… “먹고 살기 좋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랜서 전향 이후 근황을 언급했다. KBS2 제공
KBS2 ‘말자쇼’ 출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랜서 전향 이후 근황을 언급했다.
김대호는 11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신을 “MBC에서 집 나온 KBS 둘째 아들”이라고 소개한 그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입을 열었다.
그는 “여러 가지가 바뀌었지만 일단 먹고 살기 좋다”라고 솔직하게 말한 뒤 “10여 년간 해야 할 일을 해야만 하는 환경에 있다가 이제는 하고 싶은 일 위주로 살고 있다”라고 프리 선언 이후 한층 윤택해진 삶을 언급했다. 이에 MC 김영희는 “패션도 너무 좋아졌다.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김대호는 “맞다. 이 옷도 협찬”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KBS 둘째 아들’이라고 칭한 김대호는 첫째 아들로 가수 이찬원을 꼽았다. 그는 “진행도 잘하고 이미 입지를 확고히 다져놓으셨더라. 둘째가 훨씬 안전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선배인 전현무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 입지는 확실하지만, 어딘가 철없는 아들 같다”라며 “저는 성실한 뒷집 아들, 옆집 삼촌 같은 친근함이 장점”이라고 어필했다.
한편, 김대호는 지난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2월 입사 14년 만에 퇴사를 선언한 김대호는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프리랜서 방송인의 행보를 걷고 있다.
- 홍혜민 기자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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