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된 신민아… ‘재혼 황후’, 디즈니플러스서 하반기 공개 확정

신민아 주지훈 주연의 ‘재혼 황후’가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 제공

신민아 주지훈 주연의 ‘재혼 황후’가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황후 나비에로 변신한 신민아가 원작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27일 디즈니플러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의 하반기 공개 확정을 전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연출한 조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경이로운 소문’의 여지나 현충열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제작은 ‘중증외상센터’ ‘정년이’ 등 굵직한 IP 작품을 선보여온 스튜디오N이 맡았다.

특히 “이혼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피는 원작 팬들을 열광케 했던 상징적인 명대사다. 극중 나비에는 남편의 배신과 이혼이라는 거대한 시련 앞에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주체적인 삶과 운명을 새로이 개척해 나가는 결단을 내린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29억 7천만 회를 기록한 웹툰을 비롯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동명의 레전드 IP를 영상화, 디즈니플러스가 선보이는 첫 K-로맨스 판타지다.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기품으로 칭송받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 역에 신민아, 절대 권력의 상징이자 나비에의 남편인 황제 소비에슈 역에 주지훈, 서왕국의 왕자이자 비밀을 감추고 있는 하인리 역할에 이종석 그리고 도망 노예 출신으로 황후의 자리를 넘보는 라스타 역은 이세영이 분한다.

이처럼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까지 황실의 사랑, 권력, 욕망이 얽힌 고밀도 서사를 촘촘하게 완성한다. 동대제국이라는 가상의 왕실을 배경으로 펼쳐질 네 남녀의 독창적인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을 스크린 위에 구현해낼 비주얼 실사화가 관전 포인트다.

  • 우다빈 기자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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